후회

요새 새롭게 즐기는 것이 있습니다.

일본 드라마 요새 즐겨보고 있습니다. 뭐랄까, 한국보다 주제가 훨신 다양하다고나 할까요. 재밌습니다. 끝이 언제나처럼 유치한게 문제라서 그렇지...

드라마들을 보다보면 고/대학생들의 청춘이야기도 많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주제이기도 하고요. 드라마이긴 하지만 청춘 에 대한 이야기들을 보면서 새삼스래 느낍니다. 내가 왜 고등학교다닐때는 이러지 않았을까, 대학교때는 또 왜 그랬을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하고싶은것들은 너무 많은데말이죠. 그때는 왜 귀찮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포기하며 살아왔는지 많이 후회하고 있습니다. 나이도 아직 어린데 말이죠 (만23세입니닷!).

너무 달려오기만 했던것일까요. 유치원때부터 쉬지않고 달려서 초, 중, 고, 대 1년도 안쉬고 지금은 직장에 다니며 돈을 벌고있지만, 언어연수 한다며 잠시동안 같이 살고있는 동갑내기의 친척이나, 멀리 떨어져있지만 가끔 만날수있는 친한 친구들을 보면 많이 부럽습니다. 같은나이면서 친척은 아직 대학생에, 부모님께 돈을 받아가며, 잠시나마 즐길수 있는 여유가 있는데 왜 나는 매일같이 같은시간에 일어나 매일같이 같은 일을하고 같은시간에 들어와 같은시간에 저녁을 먹고 같은시간에 잠을자는지 이제는 지겨워 집니다. 해보고 싶은것들도 많은데 못해보아서, 이젠 시간적, 금전적인 여유가 없다고 못하고 있는 자신을 보면 한심하고 불쌍해집니다... 아직 23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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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벌써 늦어버린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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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저는 그냥 사회를 무서워 하는 겁쟁이 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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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자급자족할수 있는 생활에 만족하고, 조금 쉬면 다시는 직장을 구하기 힘들어질거 같은 자신을 보는것은 저 혼자뿐인가요?

이야기가 제 자신에대한 이야기로 바뀌어 버린것 같습니다만,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제 부모님께서 하시던 잔소리는 다 옳은 말이구나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여기 제 블로그에서 이글을 읽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 아직 사회생활을 시작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이야기 하고싶습니다.

시간은 금이라고. 시간이 많을때 즐기고 즐겨서 추억과 경험을 남기라고. 그렇다고 놀지만 말고 자기수련도 열심히 해서 후회없는 시간을 만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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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러면 저같이 할일없어서 누가 볼지 안볼지도 모르는 곳에 푸념이나 올려놓는 한심한 인간이 될지도 모르니깐요 ;)

by minG | 2006/10/16 07:32 | issues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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